SHUTTER CROSS BAG 셔터 크로스백
적당한 보호력과 소량의 소지품을 가지고 다녀야 할 때 우리는 어떤 가방이 필요할까?
어릴 적 아버지의 자동카메라를 들고 소풍 갔던 기억이 종종 나곤 한다.
사진을 전공한 아버지답게 고가의 카메라 또는 구하기 힘든 장비를 빌려주시곤 했는데 신나는 마음과는 반대로 부담스럽기 그지없었다.
자동카메라이긴 했지만 당시에는 어렵게 다가온 조작 방법 그리고 어린 나에게는 부담스러운 무게에 품에 꼭 안고 다녔던 기억이다.
한참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 당시 카메라만큼이나 작고 소중한 물건을 마음 편히 가지고 다니고 싶어 디자인한 셔터 크로스백 되겠다.
외형을 살펴보면 뒤에서부터 충분히 감싸주는 덮개형 가방이고 버튼으로 개폐가 가능하다.
전면 2온스 패딩 된 원단으로 감싸 큰 충격이 아니라면 말랑한 원단 덕에 적당한 보호력이 있고, 품 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에 어깨 끈까지 있는 아담한 크로스백이다.
메인 포켓은 지퍼로 여닫게 하여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고 외부에 작은 지퍼 포켓은 지갑이 없어도 카드나 지폐를 넣기 좋도록 하였다.
물론 원하는 방식대로 사용하면 된다.
이번에도 미들 포켓이 존재하는 데 덮개를 들어 올리면 좁고 깊은 미들 포켓이 보인다.
필자는 이 부분을 핸드폰을 찔러 넣어 다니는 걸 추천한다.
작은 공간이지만 미들 포켓 안쪽으로 사용 설명 드로잉이 프린트되어있다.
가방의 양 사이드와 뒤쪽에 총 4개의 고리가 있는데 이유는 여러 방식으로 어깨 끈을 결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이드에 결속하면 일반적인 크로스 형태가 되고 뒤쪽 고리에 결속하면 목걸이 타입으로 쓸 수 있게 하였다.
그 시절 카메라 가방처럼 목에 거는 방식도 나름의 느낌이 있고 사용자마다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이랄까? 선택의 폭이 넓은 게 더 멋질 것 같았다.
뒤 쪽 고리 사이로는 웨빙이 띄워져 있는데 벨트 고리처럼 다른 곳에 걸거나 허리에 찰 수 있게 하였다.
아담한 만큼 메었을 때 크기가 궁금할 텐데 다음 사진으로 확인해 주길 바란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움츠렸던 삶이 규제가 완화되는 만큼 야외활동이 늘고 있는 요즘이다.
놀이동산이나 나들이에 함께하기 좋은 셔터 백이 여러분들 곁에 있길 기대해 본다.
- PRODUCT: CROSS BAG
- COLOR: BLACK
- SIZE: W:12.5cm L:17.5 D:6cm
- OUTSHELL: NYLON 100%
- LINING: NYLON 100%
- PRICE: 78,000 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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